대구도시공사가 11일 공사 사옥 3층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은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혁신 추진에 따라 노·사 간 협력의지 제고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정책 실현을 위한 공사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권보호 ▲안전한 근로 및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고객 및 주민 경영참여 ▲사회적 약자배려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사는 선언식에 앞서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또한 무교섭으로 체결하며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건전경영지원 종합계획' 시달에 따라 9월 주민중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구도시공사 건전경영 종합계획'를 수립해 5개 분야 16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사회적 가치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창출 과제발굴 및 실행체계 구축을 위한 '열린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 사회적 가치실현 내재화를 위해 지난 7일 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조사관을 초빙해 인권 의식 향상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주제로 하는 '찾아가는 인권교육'강의를 했다. '사회적 가치실현과 도시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김재경 대구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장의 특강도 6월 중 예정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이번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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