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인터네이셔널브릿지(베트남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원 한국파트너)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1에서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연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발표한 '2017년 대구지역對FTA체결국 교역현황'조사에 따르면, 지역의 수출 다변화 정책(넥스트 차이나)의 하나로 베트남과의 교역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2017년도 對베트남 수출입 증감률은 전년도 대비 15.8%를 기록하며 협정체결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베트남과의 교역증가와 이에 대한 지역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상의는 체계화된 베트남 진출 전략을 통해 기업의 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계획했다.
설명회는 ▲베트남 주요산업과 시장현황 ▲한·베트남 FTA에 따른 대응전략 ▲현지 마케팅 ▲베트남 투자 관련 세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에 궁금한 사항을 미리 신청 받아 설명회 시 자세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대구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지역 전문가 초빙을 통해 아세안,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타겟으로 하는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