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의 경북도의원들이 경북도의회에 입성,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기로 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 6명의 의원은 10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11일 구성되는 제11대 경북도의회 상임위 위원장 선출과 관련,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에게 2개 상임위원장과 2개의 특별위원장직을 현 의장단에 요구했다"며 "자유한구당의 협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경식 의장은 요구사항이 정당하다.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300만 도민이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자유한국당에 대한 질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11대 의회에서 경쟁과 협치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장단 후보의 약속을 받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19명은 지난 5일 본회의에 참석. 의장단 구성에 협조했다"며 "그러나 그 이후 보여준 장경식 의장과 자유한국당은 11대 상임위원장 구성 과정에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의원들을 설득키 어렵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300만 도민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장경식 의장은 협치 약속을 지켜라!"고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세월 자유한국당 일색의 도의회는 토론과 경쟁이 상실되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 경북은 청렴도 꼴찌, 성장력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는 물론 경북의 정체도 비단 집행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도의회의 기능상실에 따른 결과였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준 경쟁하며 서로 협력하고 상생을 도모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요구사항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의원 K모씨는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들의 약진은 이해하나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이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로 협치하고 상생하는 도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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