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북도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상임위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1대 도의회는 다당의 의원들로 구성, 예전보다 달라진 의정활동상이 예상된다. 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4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9명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전에 비하면 민주당과 보수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북신문은 민주당, 한국당, 무소속 등 다양하게 구성된 상임위별의 의정활동 방향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의회운영위는 각상임위 부위원장 6명의 당연직과 의장단의 9명 등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포항 출신의 박용선 의원이다.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원활히 운영, 도민들의 신뢰를 쌓겠다고 했다. 따라서 박 위원장은 다당의 의원들로 구성된 만큼 상호협력하기 위해 교섭단체는 필요한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운영위는 새로워진 의정구도에서 정파를 떠나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오직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또 지방의원 행동강령 준수로 도의회의 청렴도와 책임의식을 더욱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겠다. 또한 도정질문 일문일답제 실질적 시행으로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내실있는 도정질문이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도의원의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의원연수회나 연찬회를 확대하고 자치입법권 확대,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박용선 위원장은 제11대는 정당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만큼 경북도와 교육행정의 주요정책이나 주요 사업별로 예산편성 심사, 도의회의 운영방향 등 중요사안은 사전에 정당별로, 위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 조정해 도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겠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일당이었던 기존 의원들에게 대했던 안일한 태도보다 다양해진 의회를 보듯 집행부의 새로운 변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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