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위원회는 조주홍(영덕)위원장과 박차양(경주)부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환경위는 집행부에 대한 의회차원의 본연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직접 연결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 모든 사업의 적절성, 효율성 등을 엄격히 판단하고 대안제시와 함께 견제와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업예산 반영 필요시 예산 지원도 적극적으로 해나간다.
문화환경위는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자원개발원,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와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인 관광공사, 한국국학진흥원, 문화재연구원, 문화엑스포, 문화콘텐츠진흥원,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환경연수원 등 8개 기관을 관할한다.
문화환경위는 문화, 환경의 시대에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깨끗한 환경조성, 산림산업 육성 등 도민들의 문화적인 삶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주민 밀착형 행정을 중점적로 관할한다.
문화환경위는 2년 동안 소관기관의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전례답습적이나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없는지, 지역별로 균형 있게 예산이 배분 되었는지, 도의 각종 정책이 적정하게 추진되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예산이라면 반드시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하다면 선제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들이 풍요로운 문화 생활과 청정한 환경속에서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환경위는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방침인 만큼 문화, 관광관련 각종 정책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살펴 여기에 부응하는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문화환경위는 우리나라 산림면적이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울창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는 엄청남으로 이러한 귀중한 산림자원이 산불이나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부터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주홍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제11대 문화환경위원회는 무엇이 도민을 위한 올바른 길인지 깊이 생각하고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일벌레 위원회'가 되겠다"며 "집행부와도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함께 발전방안을 마련해 경북도 문화·환경의 질을 더한층 높여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적극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