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국제공항 인근에서 신입 객실승무원들의 1차 면접 전형을 실시했다.이날 면접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특히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면접에서 당연시했던 정장 차림을 이번 면접 전형부터는 자유화했다.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앤 티웨이항공은 면접자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면접을 진행키로 한 것.그간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대구공항지점의 사무직, 조업자 등 30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재 도입 시기에 맞춰 추가적인 승무원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인재 창출과 다양한 노선 개방을 통해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