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난 31일 오후 대구신기중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사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금융설계, 합리적 소비 등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금융뮤지컬 '유턴'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금융뮤지컬 '유턴'은 전국은행연합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체험형 금융교육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뮤지컬 배우가 금융관련 지식을 극으로 풀어내는 형식의 공연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 역할의 배우들이 용돈 관리의 중요성, 신용불량의 위험, 목적별 목돈 마련 방법 등을 춤과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연을 관람한 김일수 학생(3학년)은 "금융교육이라고 해 지루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법, 저축 원칙 등을 뮤지컬로 관람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금융교육을 자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을 그룹의 대표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금융·진로교육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는 '금융 JOB-GO 금융캠프', 중·고등학교 금융동아리와 함께하는 '금동아 놀자'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형 금융교육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9988 금융교실'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또 금융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나 이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운영할 예정에 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인인 청소년들과 어르신,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등 금융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형 금융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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