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가 3일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고령농업인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동상담실'을 열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본적인 법률지식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및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 소비자 피해사례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농업인 복지사업이다.  이날 농협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병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의 신지민 조정관 등 전문가들이 강의와 개별 상담을 벌여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구농협 이재식 본부장은 "이동상담실은 농업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률강의 및 맞춤상담 실시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이동상담실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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