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특별소통기간(10일~28일)을 설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54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2만8000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145%, 전년보다 9.2% 증가한 물량이다. 배달분야는 약 166만개로 하루 평균 약 13만8000개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우정청은 인력과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우정청은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우편물량이 적은 17일 이전에 접수할 것과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