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제17회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를 비롯해 '2018년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 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는 '내 마음과 닮은 그림책'이란 주제로 도서관 공원에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영천지회에서 진행했다.  감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즐거워·행복해' '슬퍼요', '무서워', '화가나', '괜찮아·다행이야' 등 다섯 가지 감정에 관련 된 책을 어린이와 부모가 같이 읽고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참여한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은 두 가족(김동진 가족, 박영석 가족)을 비롯해 성인부문(엄상호, 엄명숙, 박봉기, 신영식), 청소년부문(던몰리), 어린이부문(안정준, 정다은, 우재현, 김지헌)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어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홀에서 열렸다.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화가 박정원의 진행으로 참석한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고 연주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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