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찾는 벤치마킹과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및 공무원 15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수원시의원 일행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조 테마공연장’ 건립 시 운영방안과 우수 상설공연의 기획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우수공연 ‘플라잉’을 관람했다.  이들이 견학한 엑스포문화센터(1만 11㎡, 지하1층 지상3층)는 신라 건국설화에 나오는 난생 신화를 모티브로 2007년 준공했다. 알 모양의 돔형 외관은 찬란한 신라문화의 부활 의지를 표현했다.  첨단 공연 시스템을 갖춘 741석의 극장과 전시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구비했다. 연중 상설공연이 열리고, 행사와 전시 등 외부 대관도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정조 테마공연장 건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며 “경주엑스포공원의 훌륭한 상설공연장과 수준 높은 공연을 체험해 봄으로서 정조테마 공연장 건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논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철수 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은 “최근 1년간 베트남 총리실, 필리핀 북수리가오주, 중국 최대 청소년단체인 ‘홍견장’, 전북 남원시의회 등 국내외 중앙·지방 정부와 단체, 의회에서 벤치마킹과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주엑스포의 20년 행사 경험과 엑스포공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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