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추석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를 펼친다.
19일 시에 따르면 동성로와 시내 도심공원 등에 마련된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족이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이상화고택,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김광석길 등에서도 국악, 뮤지컬, 가요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대구예술발전소, 범어아트스트리트 등은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그 밖에 문화회관과 시·구립 도서관 등에도 설치미술, 사진, 회화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독서관련 행사가 마련돼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족들과 함께 추석맞이 문화행사로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