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난 21일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38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메인오페라 4개 작품이 93%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였고, 확대 배치한 현장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오페라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메인오페라 중 돈 카를로(2회차), 라 트라비아타(전회차)는 전석매진을 기록, 메인공연 평균 객석점유율은 지난해 77%와 비교했을 때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동대구역,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에서 펼친 현장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중 삼성창조캠서프 야외광장,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에서 펼쳐진 광장오페라는 주말 저녁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개막을 한 달 여 앞당기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 지난달 14일 개막작을 공연했다. 오페라하우스는 축제 출발을 앞당김으로써 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높은 공연 수준을 이끌어냈다. 그 중 개막작 '돈 카를로'의 캐스팅은 티켓 판매 초반부터 높은 관심으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는 "이번 축제는 시당국과 시민, 공연 출연진 및 제작진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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