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지난 18일 '2018 DGFEZ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18 DGFEZ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행사 참가기업 대표 및 직원 12명을 초청해 기업의 성과를 듣고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필요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무역사절단 파견 행사의 성과가 좋았던 점을 감안해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매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확대해 주기를 희망했다.
또 업체대표들은 참여업체 자체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경자청과의 상호 발전방향 모색 및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앞서 동남아 해외사절단은 지난 1~6일 전국 7개의 경자청 최초로 대구 4개 경제자유구역 입주 10개사 16명으로 사절단을 꾸린 바 있다. 
DGFEZ에 따르면 이번 동남아 해외사절단은 참가업체 분야가 자동차부품, 정수기, 포장재, 의료기기, 섬유, 기능성 화장품, IT분야 등 다양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의 활발한 상담활동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73건의 현지상담을 통해 상담액 661만불, 계약추진액 332만불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는 해외무역사절단 행사 횟수를 늘리고 상담이 계약으로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대표들께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