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이 정성진 책임연구원(사진)이 세계경제포럼 국제미래위원회에서 국내 여성 신경과학자 중 최초로 신경기술(뉴로테크놀로지) 분과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정성진 연구원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미래위원회 신경기술 분과는 뇌과학 기술의 발전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신경윤리에 대해 고찰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뇌과학 발전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정성진 박사는 한국뇌연구원에서 국내 뇌과학 정책을 기획하는 뇌연구정책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내년 9월에 열리는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실무추진위원회 위원,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회연맹(FAONS)의 사무총장, 국제 뇌신경윤리회의 공동의장 등을 맡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