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을 받아 표면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EIT는 '1.5m급 대형 표면 처리용 선형 이온빔 인출장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정부출연금 약 39억9000만원을 재료연구소에 지원했다.  대면적 표면처리 기술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식품용 포장재 코팅, 기능성 의류 표면처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KEIT 관계자는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산업에서 1m 이상의 선형 이온빔 인출장치의 수요가 늘고 있어 국내 자체 기술로 기존 2.3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장치 개발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10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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