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7일 대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중도입국 자녀 지원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동촌종합사회복지관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YaoF(You are our Futur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출연해 마련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해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 온누리펀드 사업은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범죄피해자·다문화가족 청소년·미혼모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선정됐다.
다문화가족 청소년 지원 사업은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 지원 및 심리검사,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교육, 진로체험학습 등을 지원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 향상과 진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