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이 14일부터 대구EXCO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엑스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범위를 확대해 한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 9개 로봇클러스터와 국내·외 로봇관계자 등 총 4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려진다.  첫째날 열리는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로봇산업 시장 창출사업 성과보고,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7개국 9개 로봇클러스터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로봇 슈퍼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린다.  셋째날은 국내·외 로봇클러스터 50여명이 옵티머스시스템(주)와 평화정공(주), 경북대학교 등을 방문해 대구 로봇산업의 미래비전을 맛 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각국 로봇 클러스터 간 상호협력으로 로봇산업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자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 메카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자리다.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로봇산업 첨단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보유 중이지만 수요시장은 아시아권에 집중돼 국제적인 협력은 필수"라며 로봇비즈니스포럼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가 로봇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