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의 교육 과정에 태블릿 PC를 접목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약 10주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종이 형태의 기존 교범 대신 교육 내용이 담긴 태블릿 PC를 전원 지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통해 훈련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각종 시청각 교육을 교관과 훈련생이 태블릿 PC로 양방향 학습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크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교육 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하는 것은 물론 그래프 등을 활용한 성적 관리 등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입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훈련에 태블릿 PC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들의 첫 단추인 교육 단계의 품질 향상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항공사로서 고객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