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3일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기념우표 2종 67만 2000장 및 소형 시트 11만장을 발행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다. 오행에서 '기(己)'자는 흙의 기운을 표현, 색으로는 노란색으로 누런 돼지, 황금돼지라 부른다.
우표는 금박과 홀로그램박, 엠보싱을 넣어 설빔 입은 아기돼지와 눈맞는 아기돼지 모습을 담아 풍요와 희망을 표현했다.
'돈(豚)'이라는 한자 발음이 화폐인 '돈'과 같고, 한번 새끼를 낳을 때 8∼12마리 가량 낳아 돼지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한다.
홍진배 경북우정청장은 "행운의 상징인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국민 모두가 평화롭고 온기 넘치는 소식이 가득한 기해년(己亥年) 2019년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