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이 지난 21일 안동시 도시재생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2기 북부권 청년 창업자, 일자리사업·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창업지원사업 청년 창업자들의 졸업 및 수료를 축하하는 행사와 함께 사업 참여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한 청년 창업자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북부권 청년창업 지원센터 지원사업의 향후 지원방안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올해 5월 개소한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9명의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육성했다. 또 북부권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협업공간)'과 창업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Co-working Space'지원을 통해 북부권 청년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창업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청년의 인건비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는'청년 강소기업 창업 인턴제'를 시행, 청년 창업 기업 3개 업체가 참여해 청년 인턴을 3명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시제품 개발, 디자인개발, 지식 재산권 및 인증을 지원하는'청년 Biz-up 지원'을 통해 7건의 시제품 개발과 3건의 디자인 개발을 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위한 실습 위주의 제품 제조를 지원하는'농·식품 창업 성공 DNA과정'을 운영해 상·하반기 총 2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세무 및 회계 신고기간에 맞춰 단기특강을 지원하는'청년 기업 실무 교육&멘토링'에 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들의 기업 운영 시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판매 스피치 교육과 함께 마케팅 역량 강화하는 '청년 기업 우수제품 Sales Promotion' 일환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동 부스를 마련 7개 업체가 참여해 판촉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투자 및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하는'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프로그램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청년 투자 우수기업 하나엘(대표 김나리)을 선정해 지난 1일~21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한편, 2018년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제2기 북부권 청년 창업자들은 총 매출 18억 원, 고용 36명, 특허 출원 17건, 기업 수상 8건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