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교육그룹은 지난 21일 포항 인재창조원과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청년구직자 대상 생생 일자리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교육생과 채용을 확정한 협력사의 인사담당 부서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기술교육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생 42명(포항 28, 광양 14명)은 10월 22일부터 2개월간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인성 과정과 실무기술 집중배양을 위한 용접, 설비진단, 천장크레인 등 실습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수료생 중 38명은 포항지역 협력사인 동일기업외 9개사에 25명, 그리고 광양지역 협력사인 에프엠씨외 8개사에 13명이 취업을 확정했다.
포스코는 올해 청년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중 121명 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및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등 'With POSCO'를 실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교육인원을 확대하고 취업 희망자도 상시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상생적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교육시설과 전문강사가 부족해 자체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및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청년구직자 대상 상생일자리 교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