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 돌파에 성공하며 국민드라마로 우뚝 선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극중, 28년 만에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인 강수일(최수종)-김도란(유이 분) 부녀의 애틋한 사연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싼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극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최수종의 살인 누명과 이혼한 김도란(유이 분)-왕대륙(이장우 분) 부부, 이혼 위기에 놓인 김미란(나혜미 분)-장고래(박성훈 분) 등 결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매주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며 최수종-유이 부녀에 대한 안타까움이 쏟아지는 '하나뿐인 내편'은 최근 최수종이 나홍주(진경 분)와 결혼식을 올리며 시청자들 마음을 흐믓하게 만들었다.하지만 그것은 잠깐, 장다야(윤진이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다름 아닌 강수일(최수종 분)이었음을 알아채고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급기야 유이와 이장우가 할수 없는 이혼을 하고만다.이렇듯 매주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는 '하나뿐인 내편'은 17일 89회~90회가 방송된다. 애초 100부작에서 106부작으로 재편성한 '하나뿐인 내편'은 이제 종영까지 18부작만 남았다. 별 변수가 없으면 4월말 종영 예정이다.이에 네티즌들은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가장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최수종의 살인이다. 극 초반 최수종은 아픈 아내를 위해 돈을 빌리려 사채업자 사무실을 찾아간다.아무런 담보능력이 없는 최수종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막부가내로 돈을 빌려 달라고 사정하지만 사채업자는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한다.이에 최수종은 맞고만 있을수 없어 사채업자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몸싸움 도중 꽃병이 깨지고 뒤로 넘어진 사채업자는 깨진 꽃병 조각에 뒷통수가 닿아 정신을 잃고 만다.이어 아내의 수술이 급했던 최수종은 급하게 돈을 가지고 가려다 돈 옆에 있던 과도까지 집어들게 되고 놀라 밖으로 뛰쳐 나온 사무실 여직원은 마침 복도를 지나던 다야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아내의 목숨이 경각에 있어 눈에 보이던게 없던 최수종은 비키라고 하고 이후 자세한 내용은 생략되고 다야 아버지가 칼에 가슴팍을 찔린채 사망한 장면이 나온다.이후 최수종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중 모범수로 가성방돼 출소해 다시 사회로 나온다. 이 과정에서 자세한 살인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미뤄 최수종이 살인을 저지른게 아니고 누명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이같은 추리는 최근 등장한 노숙자가 30년전 사건현장에 있었음을 암시해 최수종의 살인누명을 풀어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노숙자가 계속해서 강수일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최수종의 살인누명을 풀어줄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하나뿐인 내편'이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최수종의 살인누명이 벗겨지고 김도란(유이 분)-왕대륙(이장우 분) 부부는 다시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7일 방송분에서 이태풍역으로 합류한 송원석이 할아버지를 만나는 장면과 최수종이 노숙자를 알아보는 장면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총 106부작으로 편성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7일(일) 방송된 89, 90회에서 각각 37.6%, 42.6%(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