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1톤급 전기화물차 수천대를 생산해내는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600억 원 규모의 전기화물자동차 경주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면서 국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경주시가 가지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북도·경주시, 중국 젠캉자동차유한공사·에디슨모터스(주) 간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장 다오린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이사장, 강영권 에디슨모터스(주) 회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주)와의 합작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경주 검단일반산단 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건립한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오는 4월 SPC법인을 설립하고 5월 전기화물차(1톤) 시제품 제작 및 인증작업 착수, 8월 한중합작법인 설립 외투기업 등록, 10월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법인 직접 고용인원으로 50명을 신규 채용하고, 시는 향후 200여 명까지 청년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궈쉬안그룹 계열의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중국 장쑤성에 소재한 자동차 제작, 가공, 판매 전문기업으로 연 5,000대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또한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 12월 서울에 전기버스 9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 배터리 교환 형 전기버스 23대 등 전기버스 150대 납품실적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 인도 공기업에 4500만 달러의 기술로열티를 받고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간 1300대의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이번 합작법인설립 협약으로 양사는 연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 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 기업 등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남부권을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자동차 투자유치를 통해 민선7기 시민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양질의 일자리 6만개 창출에 기여하고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과 경주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것"이라며, "투자매력 도시 경주에 과감한 투자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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