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로봇 상호작용 국제 컨퍼런스 'HRI 2019'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오는 11~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로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회학, 디자인 등의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다.로봇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해마다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대구시는 지역내 로봇산업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민관 합동유치단을 오스트리아에 파견해 'HRI 2019'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협력적 인간로봇 상호작용(Collaborative HRI)'이다.로봇을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 위협이 아니라 사람들의 능력을 더 발휘하게 돕는 협력자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세계 각국 HRI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 제품 시연, 비디오 세션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 대상의 디자인 콘테스트도 열린다.또한 구글, 토요타 랩 등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기업으로는 네이버 랩스가 합류해 'CES 2019'에 선보인 최신 로봇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세계 7대 로봇기업 중 4곳인 ABB, 야스카와전기, 쿠카, 현대로보틱스와 161개 로봇 관련 기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까지 위치한 로봇선도도시"라며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대구서 열리게 되면 로봇산업 메카도시로써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