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기반의 혁신신약전문가들의 학술 토론 모임인 '혁신신약살롱-대구'를 개최했다.
대전을 시작으로 판교, 오송에 이어 열리게 된 이번 모임은 혁신신약살롱의 창립자인 이승주 대표(오름테라퓨틱)와 판교 살롱의 김문정 상무(싸토리우스 코리아), 오송 살롱의 양재혁 실장(베스티안재단)이 참석해 대구 살롱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지역 산-학-연-병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및 특허사무소, 투자회사에서 약 70명이 참여해 신약개발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모임의 첫 연자인 한국 신약개발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배진건 박사가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배 박사는 혁신신약을 제대로 개발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되 '천천히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바이오벤처의 성공 요건을 창의적 아이디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아이템, 탄탄한 IP(지식재산권)보유로 꼽았다.
이어 전업 주부에서 회계사를 거쳐 큐라켐 대표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신숙정 대표는 'Why, When, and How to conduct 14C preclinical and human studies'라는 주제로 큐라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큐라켐은 라디오라벨링(Radio-labeling) 연구개발 전문업체로서,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체내에서의 약물 추적 기술을 통해 양질의 ADME 데이터를 제공한다.
신 대표는 최근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국내에서의 신약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이번에 조직된 '혁신신약살롱 - 대구'가 좋은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이루는 장(場)이 돼 제약바이오 분야 인력난 해소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