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단지들이 고속도로와 국도, 항만, 철도 등과 인접한 지역에 조성되면서 타 지역과의 이동 및 연결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 산업단지 내에 잘 갖춰져 있어서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과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최근 산업단지의 분양률을 견인하고 이유로 꼽힌다.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취득세와 법인세, 소득세를 비롯해서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하면, 지방의 경우는 정부에서 입지 및 설비 보조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기업의 초기투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이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 경우,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608만537㎡(약 184만평) 규모로 주거 및 상업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1단계 2,939,792㎡(약 89만평) 구역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거 및 상업시설은 이미 100%에 가까운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시설의 경우,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한 불황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고전을 하고 있지만 반전을 노리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KTX를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간 철도에 이어 영일만항을 잇는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포항지역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되면서 산업단지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의 동향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저금리와 각종 주택규제로 인해서 산업단지가 수익형부동산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각종 세재혜택 등이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에게 매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해오름동맹'으로 맺어진 포항과 울산, 경주는 인구 200만 명에 95조원의 경제규모로 하나의 산업벨트가 될 만한 여건이 충분히 되는 만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매가시티 '해오름동맹'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는 가속기 기반의 바이오신약 개발 산업과 첨단 신소재산업, 로봇 융·복합산업, 해양·에너지산업, ICT융·복합산업 등 풍요로운 미래를 대비해 마련한 '5대 핵심전략산업' 가운데 첨단 신소재산업을 중심으로 블루밸리 단지 내에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에서 집중 육성 중인 대표 4차 산업인 2차전지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해 블루밸리 단지 내 '2차전지 소재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차전지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에코프로를 유치한 포항시로서는 블루밸리 내 '2차전지 소재특구' 지정을 통해 양극재 외 2차전지를 구성하고 있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2차전지 소재 특구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투자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증액 하는 등 다양한 투자 기업 지원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첨단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특화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포스텍 등 지역의 첨단 R&D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산업단지 내의 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하기로 하고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 입지보조금, 본사 이전보조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의 경우에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신규 고용 20명 이상의 기업은 고용보조금이 1명당 월 100만원씩 6개월간 기업 당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입지 보조금 등 현금 지원도 투자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고 50억 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포항시는 투자금액 500억 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인원 300명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에서 정한 지원의 범위를 초과해 특별지원금까지 주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기업 유치에 적극 나고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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