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대구 전역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가 가능케 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대구·경북 3500여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포스)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20일 서비스가 시작된 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 개(20만7307개·4월28일 기준)를 넘어섰다. 결제실적도 매월 2배 이상씩 증가해 최근에는 1월에 비해 11배가 증가했다.
제로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는 3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과의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등),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결제방식도 개발해 7월부터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경제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과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한 협의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김성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구·경북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가 도입됨으로써 소상공인들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