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상주지사(지사장 이우만)는 16일 오전 11시 공검면 오태저수지에서 유관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가졌다.
오태저수지는 제방의 길이가 680m, 높이는 13.5m에 이르며 최고수심은 10.6m로써 저수량은 520만t에 이르며 1959년 준공돼 공검면과 외서면, 사벌면 전체 1,000ha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는 상주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저수지이다.
특히 인근 하천인 중소천과 지하터널 도수로를 연결시켜 취수하는 도수취수방식으로 축조돼 지금까지 극심한 가뭄에도 고갈되지 않은 저수지 규모에 비해 넓은 관개능력을 갖추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