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송원초등학교(소보면)에서 정보화활용능력향상을 위해 지역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블로그 만들기에 이어 카페 만들기와 엑셀활용을 다룬다.
박신주(소보면 위성리)교육생은“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으면서 엑셀과 카페꾸미기과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박재범)은“보통 농한기를 이용하여 교육을 하는데 영농기가 시작된 현재 늦은 시간까지 학습을 하시는 것으로 지역농가들의 열의가 느껴진다. 카페를 이용해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를 알리고 지역을 알려 농가소득증대효과를 기대해 본다. 교육을 받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잘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되는 내용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원초등학교에서도 전산실을 제공하고 늦은 시간까지 학부형이자 지역주민인 교육생들을 위해 자리를 같이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정보교환, 지역과 농가 알리기, 농산물 판매에 따른 데이터정리 및 산출과 거래처 및 회원관리, 소득증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