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인 ‘2009 경주시 어린이날 큰 잔치’가 내달 5일 오전 9시30분부터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2,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동의 안전,복지 및 권리 증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인 관악합주, 어린이댄스, 어린이 독창으로 잔치 분위기를 돋우고 이어 어린이 헌장 낭독 및 모범어린이 시상, 기념사, 축하메시지, 어린이날 노래 제창순으로 기념식을 거행하며 식후행사로는 어린이에게 상상의 나래와 호기심을 자극할 마술공연, 어린이댄스공연 등이 준비됐다. 체험행사로는 열린경찰체험, 119 체험, 장애체험이, 전시행사로는 과학도서, 곤충, 소방차량,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관 등이 전시돼 어린이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회원 20명은 이 날 참석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식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사참여를 도와주고 경주시 보건소, 교통행정과, 경찰서, 소방서에서는 구급약비치, 응급차 대기 교통통제 등 참가자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모범어린이 수상자를 격려하고 새 천년을 짊어질 꿈나무들이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대할 것을 약속하며 어린이가 건전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도 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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