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 제22기 어르신 건강아카데미 회원 400여명은 30일 오전 10시 화원동산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봄기운이 만연한 화원동산으로 청바지와 분홍색티를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들어 빈준희 강사의 지도아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청팀, 홍팀 나눠 명랑운동회를 가졌다.
어르신들은 꽃처럼 환환 얼굴로 사진도 찍고 모델이 되기도 하면서 모두 소풍 나온 초등학생과 같이 들뜨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또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파도넘기 등 명랑경기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의 풍물 동아리‘나우당’에서 풍물공연 및 대동놀이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자유총연맹 달성군지부 이대규 회장과 회원 50여명은 어르신 봄소풍에 간식과 점심밥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음식을 장만해 맛있는 봄 소풍, 즐거운 봄 소풍이 되도록 도왔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