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안동시 임하면 금소1리 금소교 노후관 교체 공사를 발주해 J 건설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J건설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금소천을 횡단하는 상수도 노후관 공사를 진행 하면서 관로 보호용 콘크리트 수중 타설을 했지만 타설한 콘크리트가 물과 뒤섞여 강도가 수준이하로 떨어져 부실시공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J건설은 지난달 24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끝난 후 시멘트와 물이 혼합된 물을 펌프를 이용해 강 하류로 불법처리 하다 주민들에게 적발되는 등 적지 않은 민원이 계속 발생하자 J건설은 공사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수질담당 공무원을 현장에 내 보내 강 하류 쪽으로 버려진 콘크리트 물을 시료 채취해 성분조사를 한 결과 수질오염 등이 높게 나 온 걸로 확인됐다.
이처럼 시에서 모든 공사가 조기발주 되고 있지만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공무원들이 안일한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이런 기이한 현장이 전무한 실정이다.
주민 권 모(60·안동시 임하면 금고1리)씨는“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하천에 물이 고갈된 상태가 이뤄지고 있는 때에 시멘트 물을 강 하류 쪽으로 내보내면 수질 오염은 물론 먹는 수돗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철저한 지도 감독을 요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모든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 관계자들이 각종 현장에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의 혈세가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