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읍장 김사기)에서는 지난 9일 저녁7시부터 고아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구미시와 구미 예총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호 도의원과 고아읍장 및 시의원, 관내 외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10일날 있는 고아읍장기 축구대회를 기념하는 전야제가 됐다. 순서는 고아농협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해 째즈 무용, 밸리 댄스,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 및 추억의 올드 팝과 지역가수의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평소 접하지 못한 여러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평소에 쌓인 시름과 피로를 말끔히 해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흥겨운 음악에는 주민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도문 체육회장도 인사말을 통해“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면서“읍장기 축구대회도 많이 관람해 주시길 바라며 주민들의 화합된 자리를 보니 기분이 좋다”며 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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