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남서쪽에 위치한 쓰촨성의 폐허와 무덤가에 쓰촨성 대지진 1주년을 기념하는 추모객들이 모여들었다고 로이터통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5월12일 오후 2시28분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친지들은 잃어버린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향을 피우고 화한을 놓기 위해, 또한 8만 명이 넘는 희생자들의 죽음을 슬퍼하기 위해 쓰촨성 곳곳에 모였다.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고, 경계병들에 의해 봉쇄된 베이촨시에는 경찰들이 경계를 풀자 수천 명의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모여들었다. 향과 종교적 행사를 위한 지폐가 죽은 자들의 평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의 잿가루는 거친 공기 중에서 소용돌이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이날 밤 지진 발생 지역을 방문한 외국 대사들에게 "그 재앙(쓰촨성 지진)은 중국에 충격적이었다"며 "지역 재건을 위한 빠른 조처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차이나 뉴스 서비스 보도를 인용해 후 주석이 청두(成都)에서 가까운 두장옌(都江堰)시에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해 많은 중국 인민과 군인들은 하나로 일치된 단결심의 요새를 형성했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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