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12일 산성면 회의실에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및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증기관에서 통보한 농업인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교육은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의성?군위출장소 안병태 팀장이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산물이력추진제도 관련 규정 및 심사요령’에 대해 설명을 한 후 ‘우수농산물관리기준에 따른 작물별 재배기술과 농약안전사용’에 관하여농업기술센터 이영태 인력육성담당의 강의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정모씨(군위읍 사직리 36)는 농산물 시장의 완전개방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국내 농산물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임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박재범소장은 “특히 최근 농식품과 관련한 안전성 여부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가격이나 품질보다도 안전농산물에 관한 소비자의 요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에 대해 정확한 개념과 정보를 습득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라고 말하면서 철저한 재배 관리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면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