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마을이자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마을인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키 위한 2차 예비실사가 진행됐다. 마크 카라페(ICOMOS 집행위원/캐나다) 국외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 4명,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예비 실사단은 지난 13일 양동마을을 방문해 중요민속자료 및 보물들을 둘러보았고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실사한 후 15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역사마을 관련 회의를 가진다. 경주시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역사마을인 양동민속마을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월 양동?하회마을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문화재청 및 경북도, 안동시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세계유산위원회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9월 세계유산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7월경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 복원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지금까지 총 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퇴락가옥 340동 정비 보수, 공동농기계보관창고 2동 건립, 관광편의시설 토지 3만6천813㎡ 매입, 항공측량, 지중화사업 13km완료, 종합정비 계획수립, 양동교회 이전건립, 임시 주차장 6천611㎡조성했다. 시는 또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370억여원을 더 들여 퇴락 및 변형가옥 66동을 정비 복원하고 유물전시관을 완공하며, 홍보센터 건립 및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조선조 전통적인 반촌마을로 복원함으로 관광명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동마을은 15-16세기경 이후 월성 손씨와 여강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조선시대 반촌마을로 현재 150여호의 고가(古家)와 23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1984년 12월 마을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됐고,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국보 등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 전통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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