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속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향후 2,05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먼저 추석자금 1,000억원을 제외한 1,050억원을 5월 중에 방출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경기 활성화에 불을 붙일 예정이며 추석자금 또한 7,8월에 조기 방출해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의 특징은 융자 신청 업체의 대출 실행률을 높이고 필요한 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중은행, 보증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출 취급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지금까지 제조업 지원 비중이 90%로 제조업에 편중된 것을 기타 소수업종인 유통업 등 비제조업에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일반기업 3억원을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5억원까지 융자규모를 확대해 우대 지원한다. 대구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실물 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여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한 결과 지금까지 1,262개 업체 2,95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선제적인 자금 지원과 금융기관, 보증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최근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으며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 실사 지수가 1월을 저점으로 하강에서 벗어나 3개월째 상승 지표가 나타나는 등 경기 침체와 기업의 유동성 위기는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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