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8일 오후 2시2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인기가수 빅뱅(Big Bang)을 2009년 법무부 법질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 김수남 기획조정실장, 김주현 대변인 등 법무부 간부들과 빅뱅의 멤버 G드래곤, TOP, 태양, 승리 등 4명이 참석했다. 빅뱅 멤버 중 대성군은 방송촬영 관계로 불참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질서 캠페인의 중점인 '사이버질서 지키기' 운동에 젊은 층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세대 아이콘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이날 위촉식에서 "법무부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많은 팬과 국민 여러분께 법질서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될 '아름다운 사이버세상 만들기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사이버세상 만들기 한마당' 행사는 법무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날 사이버질서 확립을 위한 '아름다운 사이버세상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합동으로 채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