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 계승을 위해‘제37회 성년의 날’을 맞아‘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전통성년식은 영주시와 자매도시인 대구시 수성구청과 교류행사 일환으로 수성구 청소년 29명을 초청해 영주시 청소년 36명 등 6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전통문화인 전통 성년식을 거행함으로써 두 도시간의 화합을 장이 됐으며 선비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년례는 우리의 옛풍습인 관혼상제의 제일 첫 번째 의식행사로 조선시대 중류층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말기부터 서서히 사라지게 됐다.
관례는 성인이 됐음을 상징하기 위해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것이고, 계례는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꽃아 주는 것으로 남자는 관례의 절차를 마치면 아명을 버리고 평생 쓸 字와 號를 가졌으며 결혼할 자격과 벼슬길에 오를 권리를 갖게 되었다.
또한, 성년식을 거행하는 60여명의 성년자에게 字를 내려 개인별 족자로 표구하여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