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실내체육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식 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경실내체육관은 지난 1989년 10월 개관한 이래 20여년 동안 대내외 크고 작은 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큰 기여를 했으며 이번에 54억원을 들여 부지7,919㎡ 건축면적 1,87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붕, 벽체, 음향, 조명시설 등 시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지붕은 막 구조를 채택하여 화려함과 웅장함을 강조하고 동시에 기존 돔 정구장과의 조화를 고려함으로써 새로운 체육시설의 상징성을 창출했으며 관람석 일부를 낮추어 더욱더 가까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공시설은 친환경 소재인 적삼목과 점토벽돌을 사용해 이용객에게 보다 환경적인 면의 휴게공간을 조성했으며 특히 장애인의 자유로운 보행을 위한 주 출입구 경사로와 전용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각종 대내외 체육행사 개최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기틀이 될 것이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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