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어패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오염도를 조사하고 예방을 당부했다. 남구보건소는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으로 어느때보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어 어시장, 어촌계, 생선회 식당에서 판매하는 어패류와 해.하수등을 채취해 콜레라, 비브리오균패혈증, 장염비브리오균등 기타 병원성균을 검사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승하는 6~9월에 주로 발생하며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손질시 오염된 해수와 갯벌 등에서 상처난 피부에 접촉할때 감염되며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1일에서 2일정도이며 피부감염시에는 12시간 잠복기간을 가진다. 호발연령은 90%가 40대 남성으로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자,면역저하자 등에서 발생한다. 또 증상으로 갑작스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등으로 시작되며 일부구토 설사 하지 통증을 동반한다 예방법으로는 56℃이상의 열로 가열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후 사용하며 상처난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즉시 맑은 수돗물로 씻고 소독해야 한다. 전복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