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에서 교육하는 문화PD 교육이 전액 무료로 4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실시되며 창의적 콘텐츠를 기획 및 생산하고 지역문화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교육생 모집은 경상북도 전역에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면접심사를 거처 40명을 선발해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사무실(843-430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PD란, 전국 각 지역의 공연·전시·축제·인물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아 새로운 양질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재생산해 서비스하는 디지털융합시대의 문화정보전문가를 말한다. 문화PD 교육은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문화정보서비스를 이끌어나갈 문화PD 양성을 통해 전국의 문화정보를 새롭게 발굴하고 문화정보 콘텐츠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19세 이상의 미취업자(2010년 졸업예정자 포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교육과정 동안 필기, 실습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해당 지역에서 활동할 문화PD로 선발될 수 있다. 선발된 문화PD는 각 지역의 숨겨진 문화를 발굴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 관광명소들을 다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에 따른 UCC 제작 활동비가 지급 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문화PD 교육사업을 통해 그동안 전국에서 약 600여 건의 다양한 문화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교육 수료생 중 30여 명이 신문·방송·광고회사 등에 취업돼 활동하고 있다. 제1기 문화PD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한국방송PLUS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나영 씨는“문화PD 교육과정은 제가 생각하던 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자리를 찾게 해 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죠”라며 문화PD 교육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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