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위그린스타트네트워크회원, 공무원, 사회단체회원, 일반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4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CO2 줄이기 서약서 낭독,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의 지혜를 담은 홍보물 상영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CO2를 줄이자는 염원을 담은 장바구니를 나눠 주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군위중고등학교에 자전거 각 1대씩을 전달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3월 3일 직능단체, 기업체, 언론, 군의회, 공무원 등 16개 단체 19명으로 이루어진 “군위그린스타트네트워”를 발족하고온실가스 줄이기 범군민 운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박영언 군위군수는“해수면 상승, 야생동물 멸종, 이상기후 발생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폐해를 지적하고 자전거타기, 냉난방 온도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작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이 같은 엄청난 재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이 순간부터 저탄소 녹생성장 운동에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