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모도호텔에 ‘이웃에게 사랑을’ 이란 특별한 자원봉사 행사가 지난 2일 개최했다.
포항시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오주택)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코모도호텔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장두욱 도의원,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에게 사랑을’이란 주제로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동아리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과 포스코음악동아리의 통키타 선율과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가 어우러져 행사장 안은 시종일관 행복의 미소가 가득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일 하십니다” “복 받으세요” 라는 행복의 향기가 담긴 말들이 끊이질 않았다.
오주택 회장은“전시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을 하겠으며, 전문분야별 학습을 통해 수혜자와 활동자 모두가 만족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행복지수를 높이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를 마련한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포항시자원봉사센타 소속으로 환경, 관광, 사회복지기관, 정신보건, 안전, 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동아리 35개팀 2,8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자회로 마련한 기금은 홀로 겨울을 나시는 독거어르신들 가정에 연탄나누기와 봉사활동에 쓰여진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