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 직원 동호회인 ‘월성 잠수회 Sea Masters’와 ‘문무배드민턴클럽’은 주말인 지난 6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14명은 전복, 미역 양식으로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인 감포읍 연동마을(오류 4리)에서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전복과 미역의 천적인 불가사리 500㎏을 제거하고 수중 오물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마을 공동어장에서 펼쳤다. 또한 배드민턴 동호회인 문무배드민턴 클럽 회원들도 나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경주시 소재 지역 아동센터인 아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배드민턴 교실’을 개최했다. 문무클럽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날 열린 사랑의 배드민턴 교실은 국가대표 선수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인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강의, 배턴민턴 시합 등을 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스킨스쿠버 동호회 임재형 회원은“수중 정화활동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동해안 연안의 소중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청정 동해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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