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희주)와 협력해 농촌지역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 1기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11일까지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설고 낯설은 이국땅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결혼을 통해 연을 맺은 이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농촌의 문화와 영농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좀 더 빨리 농촌에 적응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오형석 지도사로부터 농작물 재배와 병해충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4일에는 은척면 남곡리에 있는 향토음식체험장 대표 권옥자씨로부터 음력 5월의 시절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주의 향토음식인 뽕잎떡 만들기,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했다. 체험 후에는 뽕잎장아찌와 쌈, 된장국으로 차린 점심을 먹으며 한국의 문화와 인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관 이호규지도사로부터 농기계의 종류와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이주여성의 수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고 상주만 해도 460여명이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또“이들을 위한 사회적인 배려와 따뜻한 관심이 좀 더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떡 만들기 체험 중 교육생들은 뽕잎떡을 만들며 사용했던 도구 이름을 알려주자 “쳇다리...선생님도 몰라요? 한국 사람도 모르네...?”하면서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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