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기존의 의례적인 연막소독 방식을 탈피해 모기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강화, 취약지 연막소독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달부터 아파트정화조, 다세대주택정화조 등을 중점으로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하절기 본격적인 방역활동으로 주택가 밀집지역에는 하수구, 정화조 등에 집중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농촌지역에는 풀숲, 웅덩이 등에 분무 및 연막소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방역소독 방법의 전환으로 초기에는 연막소독의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 주민들의 민원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하수구 방역 및 분무소독을 직접 목격하고 효과를 체험한 후 보건소의 방역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혁신적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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