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저녁 모금액이 100만 달러, 8년 간 자선기금이 무려 2000만 달러.
삼성전자가 이끌어낸 자선행사의 성과물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대표 최창수 부사장)이 주최한 삼성전자 ‘희망의 4계절(Samsung's Four Seasons of Hope)’ 자선행사가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치프리아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8년을 맞은 희망의 4계절 자선행사는 유명 정치인과 스포츠 연예 스타, 미국의 대형 유통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와 내용 면에서 북미 최대의 자선행사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유명 사회자 레지스 필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NFL의 전설적 스타 댄 마리노와 부머 어사이즌, 스포츠 전문 방송인 밥 코스타스, 나스카(NASCAR) 3회 우승 챔피언 지미 존슨 등 유명 인사가 대거 등장하는 등 별들의 향연을 방불케 했다.
또한 ‘골프 황제’ 아놀드 파머의 재단과 캐나다의 ‘하키영웅’ 웨인 그레츠키의 재단, 전 LA 다저스 감독 조 토리의 재단 등 수년 전부터 자선기금 모금에 동참한 관계자 및 베스트바이, 시어즈 등 대형 유통업체 및 기업인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세계 2위의 가정용품 유통업체 로우스(Lowe's)가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 가운데 지미 존슨의 자선재단을 후원했고 PC 리차드슨, 프레드 마이어, 칸스, HH 그레그, 아메리칸 TV 등 5개 유통업체가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적립되는 1500달러~3만 달러의 테이블 티켓을 구입했으며 행사장 양쪽 끝에는 각계 인사와 스타들이 기증한 소장품에 희망 가격을 매겨 구입하는 ‘사일런트 옥션’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한편 2부 공연행사에는 올해 파트너로 새로 참여한 그래미상 6회 수상가수인 존 레전드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날 모금한 액수는 100만 달러. 최근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대단한 호응이 아닐 수 없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매출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삼성은 자선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수년 간 2000만 달러를 모금했고 본인이 운영하는 트라우마 자선재단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창수 부사장은 “삼성 희망의 4계절 프로그램은 스포츠 스타ㆍ유통업계와 함께 북미의 불우 어린이와 가정을 돕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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