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해소를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현장체험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회당 40명씩 수시로 모집해 실시하는 도시민 농촌현장체험교육은 지역의 농촌과 농업 현장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가운데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친환경농업 생산?가공현장, 농심체험농장, 농촌체험마을 등을 방문해 시기별로 농산물 수확 및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공예,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하며 농산물 직거래를 함께 실시한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270-390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민의 생명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과 농촌을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농업기술센터 내에 원예치료실 운영, 과일나무 분양, 천연염색체험장 운영, 우수농특산물 홍보전시장 운영 등 소비자 지향 농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복수 기자